나우, 아웃포켓 조거 팬츠 2차 완판…3차 리오더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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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아웃포켓 조거 팬츠 / 사진=나우


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는 ‘아웃포켓 조거 팬츠’ 3차 리오더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트레이닝 바지로 불리던 '조거 팬츠’는 발목 부분이 밴딩 처리가 된 바지를 말한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MZ세대들에게 조거 팬츠는 필수 외출복이자 산행, 캠핑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조거 팬츠 인기세와 맞물려 나우의 아웃포켓 조거 팬츠는 두 번째 제작 상품까지 완판, 현재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나우는 기존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에 카키 컬러를 추가해 3차 리오더에 들어갔다. 

나우는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활동 반경이 넓은 아웃도어에서 가벼운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아웃포켓은 저지 소재의 제품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디자인으로, 독특하고 실용적이다. 또 공적무역 면(BCI 코튼)과 나일론을 혼방한 얇은 소재로 여름까지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여기에 필요한 부위에만 염색을 하는 가먼트 다잉 기법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방식보다 물과 염료 사용이 줄어 친환경적이며 자연스러운 구김과 색감으로 빈티지한 감성을 더한다. 

나우 관계자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징이 그대로 반영된 조거 팬츠의 인기가 홈웨어, 스포츠웨어를 넘어 아웃도어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편안하지만 자신만의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점을 포착해 기존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나우만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반영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n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