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푸마가 MZ세대를 타깃으로한 온라인 브랜드를 선보인다. / 사진=LF
생활문화기업 LF는 기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를 ‘아웃도어 애슬레저’로 재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타깃은 MZ세대로, 아웃도어 애슬레저는 온라인 유통 기반 브랜드다.
최근 아웃도어 관련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LF는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해 약 2년 만에 라푸마의 재출범을 결정했다. 라푸마는 25~35세 소비자를 타깃 고객으로 재조정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이들에게 친숙한 온라인 유통망을 무대로 빠르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라푸마는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가치를 뜻하는 ‘플러스 벨류(PLUS VALUES)’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하고,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아웃도어 애슬레저룩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의류와 신발은 물론, 바이크용 반바지, 판초 우의, 브라탑과 레깅스 등 등산, 하이킹, 캠핑과 같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군을 출시한다.
라푸마는 30여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프리폴(Pre-Fall) 컬렉션’을 시작으로 2021 가을·겨울 시즌에는 경량성을 갖춘 패딩 시리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의 신선한 협업 제품 등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푸마의 2021 프리폴 컬렉션은 LF몰과 무신사,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대는 상의가 7만~11만 원대, 하의가 9만~13만 원대다.
라푸마는 온라인 기반 브랜드로 재출범을 기념해 LF몰에서 오는 26일까지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과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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