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번 추석 연휴를 '골든 홀리데이'로 보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2007년9월5일부터 10일까지 직장인 825명을 대상으로 <골든 홀리데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7.8%가 이번 추석 연휴에 연차를 사용해 '골든 홀리데이'를 보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골든 홀리데이(Golden Holidays)'란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활용한 장기 휴가.
"골든 홀리데이 동안 하고 싶은 것(복수응답)"으로는 '건강관리 등 휴식' 이 48.8%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여행(46.7%) △친지방문 등 가족과의 시간(25.8%) △자기계발(20.4%) 등의 순이었다.
반면, '골든 홀리데이'를 보낼 의향이 없다고 밝힌 32.3%의 직장인은 그 이유로 △회사눈치가 보여서(41%) △추석연휴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19.6%) △긴 휴일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11.3%) 등을 꼽았다.
한편 "골든 홀리데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3.2%가 '긍정적이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86.5% △30대 81.8% △40대 70.7% △50대 65.2% 순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골든 홀리데이'에 대해 더 우호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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