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자일리톨껌 수익금 일부…어려운 이웃 위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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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롯데제과 스위트홈 8호점 제막식 /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표제품인 초코과자 빼빼로와 자일리톨껌의 수익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은 예년과 같이 적극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빼빼로 수익금으로 농어촌에 세워지는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2013년부터 매년 1개소씩 열고 있다. 이는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대도시에 비해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건립하고 있다. 이 곳은 방과 후 아이들의 안전과 놀이, 교육을 감안해 만들어진 지역아동센터이다. 더불어 ‘스위트홈’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영양제와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체육교육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뿐만 아니라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의 판매 수익금으로 이루어진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3년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펼친 각종 사업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대표적인 치아건강 프로젝트로 꼽힌다. 이 사업은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단순 자금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0여회 이상 진행해 왔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