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파트너사 교육에 마이크로러닝 도입…비대면 상생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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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파트너사 대상 교육에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이크로러닝을 도입하고, 비대면 교육을 강화한다.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품질, 심의, 기업윤리 등 전반적인 경영 개선을 위한 파트너사 대상 교육에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마이크로러닝(분 단위 교육)을 도입하고, 비대면 교육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이 어려워지자 파트너사의 역량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러닝을 올해 초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표시광고법, 친환경 인증 등 품질 관리 이슈, 식품 원재료 함량 등 심의 기준을 일상 생활과 연관 지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현재까지 약 4000여 개의 파트너사에 제공했으며, 긴 재생 시간이 필요한 기존 온라인 강의와 달리 단시간에 핵심만 전달함으로써 학습효과가 높고, 모바일 기반 콘텐츠로 편의성까지 갖춰 누적 조회수만 약 1만 뷰에 달한다.  

롯데홈쇼핑 품질, 심의, 기업윤리 등 담당자들이 기획, 시나리오 작성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4~6주 단위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상황을 설정하고 직접 연기까지 선보이며 재미 요소도 더한다. ‘상품의 입고 예약부터 검사’, ‘상품 사용 전/후 시연 영상 활용 기준’, ‘롯데홈쇼핑 청렴센터 안내’ 등을 3분 이내 영상으로 알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소비자보호법, 방송심의법도 자세히 안내하며 이해를 돕고 있다. 향후 품질, 심의 등 기초 교육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 생활 등 분야별 세부적인 이슈에 관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 댓글 운영을 통해 이용자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경영개선부문장은 "코로나19로 파트너사 대상 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보다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얻기 위해 마이크로러닝을 도입하게 됐다"며, "특히, 품질관리, 심의 관련 법, 제도 등 다소 어려운 내용들을 핵심 내용만 추려 간결하고 쉽게 전달함으로써 파트너사들의 이해를 돕고, 실시간 댓글 운영으로 소통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