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투시도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 일대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1층~지상15층, 12개 동, 총 1천168세대 규모에서 지하2층~지상16층, 12개동, 총 1343세대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3876억 원(VAT 제외)이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에 스카이커뮤니티를 적용한다. 아파트 최상층에 설치될 스카이커뮤니티는 라운지와 파티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을 적용한 시스템 창호로 아파트 외관을 특화시킨다. 주출입구 문주와 전체 동 1층에 필로티를 설치해 단지를 고급화할 예정이다.
기존 지상 주차장을 모두 없애고 조경면적을 대폭 증가시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조성한다. 지하주차장은 기존보다 주차 대수를 2배 이상 증가시켜 충분한 주차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전기 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또한, 단지 내부부터 실내까지 공기질을 관리하는 5단계 클린에어시스템과 생활 가전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IoT스마트시스템, 태양광발전 등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관리비절감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 리모델링 사업 확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입지가 좋고 사업성이 양호한 리모델링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리모델링을 포함한 정비사업 분야에서 상반기 수주실적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총 7개 사업에서 총 1조7372억을 수주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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