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뉴스] '디워' 인터넷 세상 점령···언제까지?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기사아이콘

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9.07 00:00:0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번 주 역시 인터넷 세상은 '디워'의 열기로 뜨거웠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9월1주 영화종합 인기검색어(2007년8월31일~9월6일)>에 따르면, 영화 '디워'가 9월1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디워'는 오는 14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심형래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디워 2'의 시놉시스를 완성했으며, 소니픽처스와 판권계약을 했다"고 전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8월31일에는 '화려한 휴가'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MBC 'PD수첩'이 영화 '화려한 휴가'를 통해 5.18 광주 민주화항쟁을 되짚어 보는 '화려한 휴가-그 못 다한 이야기'의 방영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또한 '디스터비아'가 9월1일~5일까지, '신데렐라'가 9월6일 2위를 차지했다. 30일 개봉한 '디스터비아'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신데렐라'의 경우는 '신데렐라 증후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면서 덩달아 순위권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어 '본 얼티메이텀'이 '본' 시리즈 전편을 모두 볼 수 있는 시사회를 갖는 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월1일과 3·4일 3위에, 지난 주 9위에 머물렀던 정려원·봉태규 주연의 '두 얼굴의 여친'이 5단계나 급상승하며 4위에 올랐다.

그 밖에 입양된 후 생부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이 돼 한국에 온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마이파더'가 순위권 첫 진입에 3위를 기록, 무서운 저력을 발휘했다.


관련태그
검색어  트렌드  인기  유행  영화   관객   디워   화려한 휴가  디스터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