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온라인 오디션 프로젝트에 ‘뜨자’ 적용

블록체인 기술 적용…평가·투표에 대한 투명성·보안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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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표 조규곤)는 자체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 경쟁 플랫폼 ‘뜨자’가 온라인 오디션 프로젝트 ‘번 업(Burn Up) 2021’의 핵심 플랫폼으로 사용된다고 22일 밝혔다.

뜨자는 서비스 이용자가 온라인 콘텐츠를 쉽게 비교하고 투명한 평가와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온라인 팬덤을 기반으로 미래스타와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뜨자는 지난해에 이어 콘텐츠 기획사 브릿지씨와 프로듀싱 레이블 싸이코텐션이 공동 기획한 번 업 2021의 오디션 플랫폼으로 적용된다.

번 업 2021은 글로벌 아티스트를 탄생시켜 나가는 과정을 담은 온라인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파수의 뜨자 플랫폼에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되며, 서비스 이용자들은 영상 콘텐츠들을 비교해 의견 공유 및 투표를 진행한다. 

파수는 투표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데이터의 위·변조 방지 및 순위조작을 차단해 서비스 이용자의 평가와 투표에 대한 투명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 투표 결과는 주기적으로 생성되는 블록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투표 내용은 블록체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6월 24일부터 1차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7월 2차, 9월 3차, 10월 4차, 11월 5차까지 매월 정기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5명의 미래스타를 발굴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싸이코텐션과 함께 음원 제작 및 음반 출시 기회가 주어진다.

김용길 파수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기존 오프라인 콘텐츠 수요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대거 옮겨가고 있는 추세”라며 “온라인 투표 및 평가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뜨자 플랫폼을 적용시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