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PT값 0.02%↑…거래 시장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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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9.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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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이사철로 접어든 9월 첫째주 아파트 거래 시장은 한산했다.

7일 부동산114(www.r114.co.kr)가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이번 주 0.02% 상승, 한 달 연속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강동(-0.05%) △송파(-0.02%) 등이 감소했고, ▲강북(0.16%) ▲도봉(0.14%) ▲노원(0.12%) ▲마포(0.08%) ▲영등포(0.08%) ▲중랑(0.08%) ▲구로(0.07%) ▲강남(0.01%) 등은 상승했다.

서울은 강북권 소형 아파트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강북구는 번동 한양 105㎡가 1,000만원 가량 올랐고,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17,18단지는 소형이 문의와 거래가 늘며 상승했다. 노원구 역시 월계동, 상계동의 소형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며 오름세를 보였다.

중랑구는 주변보다 저렴한 상봉동 한일써너스빌, 면목동 면목한신 등의 매물이 소진되고, 경전철·상봉터미널 이전·망우민자역사 개발 등의 호재로 문의가 크게 늘었다.

반면 강동구는 길동 삼익파크 105㎡가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또 명일동 신동아, 우성은 거래는 없고 급매물이 출시돼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송파구는 지난 8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트리지움 영향으로 가락동 한신, 문정동 문정래미안 등 중대형 급매물이 나오면서 값이 하락했다.

한편, 수도권은 최근 매수세가 꺾이긴 했지만, 개발 호재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0.04% 올랐다.

지역별로 △김포(-0.14%) △과천(-0.07%) △군포(-0.06%) △고양(-0.06%) △고양(-0.06%) △광주(-0.04%)등이 내림세를, ▲시흥(0.35%) ▲안산(0.20%) ▲인천(0.15%) ▲의정부(0.15%) ▲양주(0.11%) ▲광명(0.10%)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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