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피랍사태 후…기독교 이미지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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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진

shin@datanews.co.kr | 2007.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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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를 계기로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www.realmeter.net)와 함께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21명을 대상으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 이후 기독교 이미지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59.7%가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답변했다.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응답은 9.7%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종교에 따라서 천주교(69.2%)와 불교(68.2%)는 나빠졌다는 의견이 절반을 훨씬 웃돈 반면, 기독교는 40.4%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80.7%) △제주(79.5%) △부산·경남(71.7%) △인천·경기(61.2%)등의 순으로 이미지가 악화됐다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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