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TV 박술녀 한복쇼 ‘한복, 그 빛과 바람의 어울림’ / 사진=동아TV
동아TV(대표 박란)는 11일과 12일 두차례에 걸쳐 박술녀 디자이너의 글로벌 한복 패션쇼 ‘한복, 그 빛과 바람의 어울림’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되는 동아컬렉션 박술녀의 글로벌 한복쇼에서는 삼국시대 의상부터 조선시대 궁중복식까지 장인들이 직접 만든 102벌의 한복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패션쇼에서는 가수 조권, 오하영, 인순이, 배우 박정수, 박준금, 박해미 등이 함께 참여했다.
동아TV는 앞서 지난 4월 경북문화재단(대표 이희범) 산하기관인 한국한복진흥원(원장 이형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섬유 및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동아TV는 최근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지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에서 한복을 이용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올바른 문화 지킴이로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패션쇼를 발판삼아 한복의 전통문화 보존 및 대중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나아가 한복 패션쇼 기획, 라이브 방송 등 진흥원의 주요 활동을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에 한복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박란 동아TV 대표는 "최근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많은 K팝 가수들이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입으면서 전 세계 많은 팬들이 한복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한복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문화산업을 통해 한복 알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TV 박술녀 글로벌 한복 패션쇼는 11일 밤 9시와 12일 저녁 7시에 방송된다.
김재은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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