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의 ‘칸츄리콘 초코범벅’ /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대표 콘스낵 칸츄리콘을 진한 초코로 버무려 만든 ‘초코범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옥수수로 만드는 콘스낵에 초코분말을 겉에 살짝 뿌리는 기존 초코콘스낵과 달리 안으로 한번, 겉으로 한번 초코맛을 2번 담은 신개념 방식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반죽 단계에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 분말을 섞고, 겉에는 초코당액을 입혀, 원료 속부터 겉까지 초코원료로 2번 버무려 완성했다. 덕분에 달콤쌉쌀한 카카오의 풍미와 옥수수 특유의 고소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부드러운 기존 초코콘스낵과 달리 한결 경쾌하고 바삭한 식감도 강점. 과자 겉면과 송송 뚫린 40여 개 구멍 안쪽 면까지 초코당액을 촘촘하게 입힌 것이 비결이다.
해태가 자체 개발한 콘스낵 겉 부분을 얇게 코팅하는 순간 건조공법을 적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스낵 겉면에 버무린 초코당액을 짧은 시간에 굳게 만들어 단맛이 안으로 스며들지 않고 바깥쪽만 촘촘하게 감싸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원통형 모양에 안을 비우고 구멍을 뚫은 칸츄리콘 특유의 이중구조라 한층 경쾌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출시 이후 정통 콘스낵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칸츄리콘의 젊은 도전”이라며, “초코범벅은 차원이 다른 경쾌한 바삭함으로 가볍지만 색다른 맛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의 사랑을 받는 초코콘스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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