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남성 고객이 구찌, 프라다, 발렌시아가 등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와 아미, 메종키츠네 등의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소비의 주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과감히 투자하고 트렌드에 민감해 디자이너 브랜드의 값비싼 아이템을 소비하는 경향이 있어 온오프라인 유통가에서 '큰손'으로 떠올랐다. 이에 명품업계는 남성 전용 매장을 앞다퉈 오픈하고 있고, 백화점업계는 2030 세대를 잡기 위해 VIP 등급을 조정하는 등 변화를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명품 직구 플랫폼 구하다는 상반기 최대 명품 할인 기획전인 '럭키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렌시아가, 생로랑, 버버리 등의 럭셔리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과 아미 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안한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2030 남성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랜드와 관련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하이엔드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화이트 티셔츠와 볼캡, 아미와 메종키츠네의 SS 시즌 어패럴, 프라다의 나일론 백팩, 페라가모의 간치오 벨트 등을 유럽 현지 부티크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판매한다. 모든 상품은 직계약으로 주문 후 4일이면 국내에서 받아볼 수 있다.
구하다 홍보 담당자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 4% 할인 혜택, 구매 페이지에서 즉시 발급 가능한 현금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했다"며 "특히 럭키위크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나이키X사카이 베이퍼와플 세서미 앤 블루보이드 상품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의 기회를 구하다 회원이라면 누구에게나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외 직구 플랫폼 구하다는 독보적 재고 연동 기술과 품질 이력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럽 현지의 다양하고 유니크한 신상 명품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올해 초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성장금융, 포스코기술투자, GS홈쇼핑 등으로부터 4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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