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꼬깔콘 광고모델로 매드몬스터를 발탁했다. /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꼬깔콘의 광고 모델로 아이돌 그룹 매드몬스터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매드몬스터는 요즘 유튜브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는 ‘부캐(부캐릭터) 놀이’의 대표주자다. 그들의 세계관에서 매드몬스터는 2017년 데뷔, 국외 활동을 위주로 하다가 최근 4집 디지털 싱글 ‘내 루돌프’로 국내로 복귀해 현재 K팝 가요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매드몬스터의 팬클럽 수는 전세계 60억 명에 달하며 잡티 하나 없는 비현실적인 외모로 항상 카메라 필터 사용 논란을 달고 사는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2인조다.
롯데제과는 꼬깔콘의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그들이 좋아하는 부캐 놀이에 기꺼이 동참했다. 부캐 놀이는 가상의 세계관을 두고 세밀한 부분까지 설정해 그 스토리에 맞게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반응하는 놀이다. 부캐 놀이는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더욱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매드몬스터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며 향후 매드몬스터와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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