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아티스트 크리스타 킴 / 사진=엑스버스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 중인 엑스버스는 한국계 캐나다인 예술가 크리스타 킴과 함께 메타버스 및 NFT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스타 킴은 한국계 캐나다인 예술가로 그녀가 만든 세계 최초의 NFT 디지털 하우스 마스 하우스가 NFT 아트 플랫폼인 슈퍼레어에서 50만 달러(한화 약 5억6000만 원)에 판매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었다.
이번에 크리스타 킴이 엑스버스 어드바이저로 합류하면서 현재 그녀가 진행중인 유네스코 평화의 나무 NFT 제작에 엑스버스가 기술적인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네스코 평화의 나무 프로젝트는 유네스코 친선 대사인 헤드바 세르와 3D 아티스트 에반 푼, 그리고 크리스타 킴이 공동 작업한다. 42개의 디지털 평화의 나무에 NFT를 접목하여 판매되며 증강현실 앱 슈퍼월드에 놓이게 될 예정이다. NFT 판매금은 세계 문화유산을 위한 유네스코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인 오디세이에 기부될 예정이다.
크리스타 킴은 "엑스버스 어드바이저로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술 파트너로서 앞으로 NFT 프로젝트를 확장할 수 있도록 서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플랫폼과 NFT 마켓플레이스를 준비 중인 엑스버스는 크리스타 킴과 함께 메타버스, NF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발전시키고 참여 기업 간 서비스 및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엑스버스는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구축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개방형 메타버스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엑스버스 팀은 메타버스 공간인 엑스버스 월드에서 제공하는 핵심 증강현실, 가상현실 기술을 포함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Xverse SDK(Software Development Kit)의 베타 버전을 개발해 개발자가 AR, VR 앱을 쉽게 업그레이드 및 구축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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