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뉴스] 심형래의 이무기, 미국서도 승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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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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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의 미국 개봉일이 다가오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8월5주 영화종합 인기검색어(2007년8월24일~8월30일)>에 따르면, 영화 '디워'가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 동안 영화 검색어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디워'는 29일 전국 관객 812만4,554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순위 5위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개봉일(9월14일)이 가까워지면서 과연 미국에서도 이 같은 인기를 끌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심슨 가족 더 무비'가 24~25일 2위에 올랐다. 2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TV프로그램 '심슨 가족'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심슨 가족 더 무비'는 관객 평점 1위를 차지하며 '심슨'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또한 26일에는 '데스노트 라스트네임'이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되면서 2위를 차지했다. '데스노트 라스트네임'은 이 날 시청률 4.1%를 기록, 케이블 TV 프로그램으로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슈가 됐다.

지난 주 4일 연속 2위에 올랐던 '화려한 휴가'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해 24일부터 27일까지 3위에 머무른 것. 하지만 다음주 MBC 'PD수첩'이 '화려한 휴가'를 중심으로 5.18 을 주제로 다룬 '화려한 휴가-그 못 다한 이야기'를 방영할 예정이어서 다시 한 번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밖에 '내 생애 최악의 남자'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도 각각 순위가 4단계 떨어져 5위와 7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한편,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민 어머니'로 자리 잡은 나문희가 첫 주연을 맡은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이 29일 3위에 오르며 처음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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