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2021년 상반기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역인재 신입행원 공채’는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성을 갖춘 금융인으로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전문성을 갖춘 특화 인재를 채용해 해당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지원 자격은 ▲강원지역 ▲부산, 대구, 울산 및 영남지역 ▲제주지역 ▲대전, 세종 및 충청지역 ▲광주 및 호남지역 등 전국 5개 지역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지역 고등학교 출신도 지원 가능하다.
이달 27일까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AI 자기소개서 평가를 포함한 서류 심사 ▲필기전형 ▲1차 실무진면접 ▲2차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으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특히 필기전형에서 디지털 소양 평가를 위해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CT) 비즈니스영역 문제도 함께 출제 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행원들은 입행 이후 심도 있는 기업금융·IB 연수와 더불어 디지털 CDP 프로그램인 DT-유니버시티(University), 카이스트 연계 과정, 혁신기업 OJT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연수 과정을 거쳐 각 지역의 디지털 기업금융·IB 전문가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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