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뉴스] 아듀~'커피프린스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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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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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커피향기에 취하게 만들었던 '커피프린스1호점'이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네이버(www.naver.com)가 집계한 <2007년8월5주 드라마 인기검색어 순위(2007년8월24일~8월30일)>에 따르면,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은 30일 하루만 제외하고, 6일 연속 드라마 검색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윤은혜 스타일' 등 각종 화제를 뿌렸던 '커피프린스1호점'이 이번 주 17회와 특별편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남자다운(?) 씩씩한 여주인공과 쿨한 사장님과의 로맨스로 방영 내내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주인공 윤은혜와 공유는 '커프'로 확고한 인기스타 대열에 올랐고, 민폐민엽(이언), 와플선기(김재욱), 자뻑하림(김동욱)등 신예스타들도 탄생했다.

이번 주 첫 전파를 탄 SBS 대하사극 '왕과 나'는 28일,29일 검색어 순위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2회만에 시청률 19%대를 기록하며, '커프'가 사라진 월화드라마 시간대를 하는데 성공했다. 사랑을 위해 성(性)을 버린 환관이라는 특이한 소재로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 용의 눈물, 여인천하 등 인기 사극을 연출했던 김재형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도 화제가 됐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은 30일 '커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장대한 스케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늑시'는 이번주 정경호(민기)의 실감나는 연기에 누리꾼의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 강제로 마약을 섭취한 후 몸부림치는 정경호의 열연에 감동한 누리꾼이 많았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사랑을 받은 '개늑시'는 다음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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