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5%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제도가 노후생활을 대비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가 7월2일부터 9일까지 전국 3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제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7%가 제도를 알고 있거나 들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1.3%가 기초노령연금제도가 노후대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24.1%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도 34.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 수준이 월 100만원 미만인 응답자의 70%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한 반면 300만원 이상에서는 20%만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65세 이상 응답자 48.4%는 향후 본인이 연금수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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