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경기도 시흥에 구축한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진우산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118억 원이다.
주관사업자인 롯데정보통신은 수도권, 충남, 강원 등 중부권 17개 영업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25식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협소한 차로 폭으로 인해 진입속도를 줄여야 하는 기존 하이패스의 한계를 넘어 차로 간 시설물을 없애고 도로 위에 설치된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요금이 자동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주행속도를 유지한 채로 통과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톨게이트 통과 시 더 안전한 환경에서 기존 속도 그대로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줄어든다.
롯데정보통신은 전국 150여개 단차로 하이패스는 물론 좀 더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다차로 시스템에서도 지난해 7월 수도권 7개 영업소, 13식의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수도권 지역 최다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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