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020 CDP 클라이밋 체인지(2020 CDP Climate Change)'에서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부문 'CDP 코리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다.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전 세계 9600여 개 기업이 CDP를 통해 자산규모 110조 달러에 달하는 590여 개 투자자들에게 환경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CDP한국위원회는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정보를 평가해 금융을 포함한 9개 섹터에서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CDP 코리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KB금융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금융업계에서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발휘하고 ESG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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