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와 미래세대재단 방대욱 대표(세 번째)가 지난 26일 진행된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비영리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은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과 비영리 스타트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회계관리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회계시스템 구축은 물론 회계 전문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 스타트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다음세대재단의 지원을 받는 비영리 스타트업들은 최대 18개월까지 영림원소프트랩의 ‘시스템에버 비영리’를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며, 체계적인 회계교육과 개별 컨설팅도 제공받게 된다.
다음세대재단은 지난해부터 비영리 스타트업의 백오피스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이에 크레비스 파트너와 모금 솔루션 관련 협약을 시작으로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과의 법률지원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에도 비영리 스타트업을 위한 백오피스 구성을 위해 IT, 디자인 등의 영역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기업들과 꾸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지원으로 비영리 스타트업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회계업무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무엇보다 중요해진 비영리 조직들의 회계관리의 효율화를 돕고 비영리 스타트업 팀들이 목적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백오피스 환경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품질 좋은 비영리 전용 ERP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비영리 스타트업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 확보와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비영리 ERP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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