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출신 80%, "취업 위한 상경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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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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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출신 20, 30대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취업을 위한 상경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이 지방출신의 20, 30대 성인남녀 1,096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상경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해 설문한 결과 80.4%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다.

상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로는 '취업의 기회가 많아서'(40.3%)가 가장 많았다. 이어 △'괜찮은 일자리가 많아서(17.4%)' △'문화생활 등 삶의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서(16.8%)' △'취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12.7%)' △'지방보다 연봉이 높아서(9.6%)'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인 이유로는 응답자의 절반 가량(51.7%)이 '생활비 등 비용 부담이 커서'를 꼽았다. 그밖에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야 해서(16.6%)' △'지역 경제가 힘들어져서(8.5%)' △'남들 따라가는 경우가 많아서(8.5%)' △'서울의 취업 경쟁률이 높아져서(7.6%)' 등이 있었다.

한편, 실제 취업을 위해 상경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50.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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