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터랙트, 과학기술계 젊은 연구자들 위한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오픈

연구 성과 관리 위한 개인 프로필부터 인맥 관리, 지식 공유를 위한 블로그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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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수 위인터랙트 대표 / 사진=위인터랙트


위인터랙트㈜는 젊은 연구자들의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 '오베이션(Ovation)'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베이션은 과학기술과 관련된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과 혁신 활동에 필요한 과학기술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지식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베이션은 현재 혹은 미래, 과거에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의 오픈 사이언스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논문-특허 무료 통합검색 서비스 '아카이브(arKaiv)'  ▲연구자간 지식 공유 활동을 지원하는 과학기술 지식 블로그 작성·공유 서비스 ▲연구 성과 관리를 위한 개인 프로필 서비스 ▲과학기술 연구자간 인맥 연결(Fellow)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오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의 팀 빌딩을 위한 '프로젝트랩(올 하반기  추가공개 예정)' 등의 통합적인 오픈 사이언스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베이션처럼, 특정 부문의 전문가와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 세계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와 소셜네트워크 기반의 학술연구자 커뮤니티 ‘리서치게이트’가 대표적이다. 다만 리서치게이트의 경우, 학술연구자 간 교류와 학술출판물의 공유에 치중돼 있어 전방위적인 커뮤니티로서는 한계를 갖고 있다.

▲사진=위인터랙트


반면 오베이션의 경우, 특히 보유 기관을 중심으로 특허와 학술 논문 내용을 각각 검색해야 했던 오픈 엑세스 서비스를 위인터랙트만의 특허 기술인 '학술 논문-특허 이종 메타데이터 간 연계 지식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오베이션 내 무료 서비스인 ‘아카이브’에서 한 번에 검색, 필요한 정보를 큐레이션 받을 수 있어 과학기술 연구자뿐만 아니라 이공계 대학생, 기술 창업을 염두에 둔 예비 창업인까지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김인수 대표이사는 "개발자 간 발전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낸 깃허브처럼 젊은 과학기술 연구자 간의 긍정적인 혁신·연구 활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오베이션의 목표"라며 "논문·특허 검색-지식 블로그 공유를 매개로 연구자들의 활발하고 방대한 지식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웹사이트에서 오픈 베타 웹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내년 상반기부터 해외 유저를 위한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