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용카드 구매액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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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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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용카드 일평균 구매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신용카드 일평균 이용실적이 912만건, 1.1조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9.4%,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 중 물품 및 용역 구매실적을 보면 결제건수가 870만건으로 10.3% 증가했으며, 금액도 13.8%나 급증하면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인 8,42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현금서비스'사용은 42만건, 0.2조원으로 줄면서 6.1%, 10.9%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 밖에 각종 카드 일평균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체크카드'의 경우 이용건수 129만건, 금액 470억원으로 건수(58.4%) 및 금액(55.7%)이 50% 이상 큰 폭 늘었다. 이는 체크카드가 신용카드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신용상태에 관계없이 14세 이상의 예금거래자면 발급받을 수 있기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선불카드'도 기프트카드가 선물용으로 많은 인기를 끌면서 각각 32.6%, 47.4%의 증가한 5.2만건,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달리 '직불카드' 결제는 가맹점 수가 적고 직불카드공동망 가동시간(오전 8시~오후 11시30분)에만 사용 가능한 데다, 체크카드 이용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올 상반기 일평균 이용실적도 0.6만건, 2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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