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글로벌 브랜드 및 광고 대행사를 위한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인 미디어매스가 12일 퍼브매틱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프로그래매틱 광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소스 비전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뢰성 높고 사용 가능한 소스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퍼브매틱의 프리미엄급 아시아 지역 공급망을 미디어매스의 광고 구매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디어매스는 광고주, 광고 대행사, 퍼블리셔 및 IT 제공업체의 이해 관계를 조정해 공동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해 광고 업계가 직면한 문제 중 가장 까다로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투명한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빅토르 자와즈키 미디어매스 EMEA 및 APAC 지역 총괄 책임자는 "개방형 인터넷의 미래는 모든 시장 참여자를 위한 근본적인 투명성과 향상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구축돼야 한다"며 "미디어매스는 업계의 이해 관계를 조율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소스를 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퍼블리셔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퍼브매틱과의 파트너십은 미디어매스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에 있어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퍼브매틱이 제공하는 고품질 광고 기회를 미디어매스의 고객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수딥토 다스 퍼브매틱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주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퍼브매틱은 미디어매스와 협력을 통해 광고주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 퍼블리셔의 수익 창출 기회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스마트한 방식의 광고비 지출과 콘텐츠 투자가 중요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미디어매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퍼브매틱이 제공하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잠재 고객군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애드테크 분야에서 2년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디어매스는 업계 선도적인 솔루션과 광고 기회를 지원해 소스의 공급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퍼브매틱이 소스에 참여함에 따라, KLY, Detik.com, 라인, ABS-CBN, 사누크, 콤파스 그래미아를 비롯한 프리미엄급 퍼블리셔들이 디스플레이, 모바일 및 CTV 인벤토리에 추가됐다.
자와즈키는 "개방형 광고 지원 웹워크(ad-supported web work)를 만드는 열쇠가 활용가능하고 신뢰성 높은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의 비전과 인식을 공유하는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를 확보하는 데 달려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퍼브매틱은 프로그래매틱 광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혁신 기업이며, 소스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주요 파트너"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협력적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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