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최화정쇼' / 사진=CJ ENM 커머스부문
CJ오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가는 2016년 4월 6일 첫 방송 이후 출범 5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최화정쇼는 트렌디하면서도 가성비 높은 상품을 선보이며 홈쇼핑 업계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 왔고, 단순 판매 방송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제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최화정쇼는 방송인 최화정이 강연희, 이민웅 쇼호스트와 함께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 진행한다. 총 누적 방송 시간만 500시간 이상이다. 라디오와 방송을 통해 센스 있는 입담과 시청자와의 공감 능력을 인정받은 최화정은 최화정쇼에서 뛰어난 상품 안목과 쇼핑 꿀팁까지 공개하며 홈쇼핑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했다. 최화정 본인이 사용하고 철저하게 검증한 상품을 방송하기 때문에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 옆집 언니 같은 편안함과 트렌디한 상품 안목을 갖춘 최화정이 토크쇼 형식으로 이끌어 나간다. 이 방식이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 2016년 약 600억 원에서 작년 약 900억 원까지 고객 주문액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단순 판매 차원에서 설명하지 않고 상품의 가치와 효용을 최신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연관 지어 소개하는 것이 기타 홈쇼핑 방송과의 차별점이다.
최화정쇼는 주 고객층 40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주는 리빙, 뷰티, 식품 등 카테고리의 상품을 소개한다. 홈쇼핑에서는 찾기 힘든 핫한 해외 브랜드나, 숨겨진 보석 같은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발굴해왔다. 해외 수입 상품인 ‘에이비팜 솔트그림’, ‘콕시클 보온병’ 등은 ‘최화정 애정템’으로 불리며 방송 이후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시메오’ 티메이커와 에어프라이어는 <최화정쇼>에서만 약 200억이 판매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제조사 ‘대경아이엔씨’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론칭 초기부터 ‘김경수 공방 여주 유기’를 지속적으로 판매하며 한국 전통 계승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
최화정씨는 “최화정쇼의 가장 큰 매력은 ‘진정성’과 ‘소통’이다. 최고라고 자부하는 상품만을 소개한다는 책임감으로 5년 동안 방송한 결과 ‘최화정이 소개하면 믿고 산다’는 고객 신뢰를 얻은 것이 가장 감사하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최화정쇼 출범 5 주년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한 달간 3회 이상(총 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화이트 2구 인덕션’과 ‘와이드 그릴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방송 디자인과 영상도 전면적으로 새단장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방송에서는 각 카테고리별 최고의 상품만을 엄선한 최화정쇼 시그니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 방송하는 ‘필리빗 그릇 세트’는 최화정쇼에서만 만날 수 있는 200년 역사의 프랑스 브랜드로 홈쇼핑에서는 찾기 힘든 흰색 도자기 식기이다. 7일 ‘헬러 전기레인지’, 21일 ‘일렉트로룩스 블렌더’, 28일에는 ‘김경수 공방 여주 유기’ 등을 판매한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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