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지역상생협의체 관계자들이 삼척화력발전소 항만공사의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 / 사진=삼척시 지역상생협의체
삼척시 지역상생협의체(위원장 정희수, 대표위원 김대화)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삼척화력발전소 항만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삼척시 삼척상공회의소 등 16개 사회단체협의회장으로 구성된 삼척시 지역상생협의체는 30일 모임을 갖고 삼척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삼척화력발전소의 안정적 완공이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지역상생협의체는 외부 환경단체와 일부 정치세력에 의해 여론을 호도해 산자부로부터 공사 중지명령이 내려져 5개월째 항만공사가 중단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삼척 경제가 더 어렵고 생계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협의체는 “삼척화력발전소는 2017년 지역주민을 비롯한 40여개 지역사회단체들이 정부 및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18차례의 상경집회를 통해 이뤄낸 삼척 시민의 숙원사업인데, 공사가 중단돼 지역경제 파탄으로 주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항만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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