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50%, "나는 몰래바이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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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8.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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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2명 중 1명은 나이제한과 가족 반대 등의 이유로 자신의 상황을 속이며 '몰래 아르바이트(몰래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구직자 482명을 대상으로 <몰래바이트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49.69%가 '몰래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구직 청소년의 응답률이 55.23%로 가장 높았다. 청소년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도 부모님의 반대, 나이 제한, 입시준비 등 걸림돌이 많아 '몰래바이트'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대학생(30.13%) △취업준비생(7.11%) △직장인(5.86%) △주부(1.67%) 순으로 '몰래바이트'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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