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8개 부문에서 1위 수상했다. /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제23회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2년 연속 8개 부문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3월 발표하는 브랜드 가치 인증 제도다.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에 대해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2000명 대상 1대1 면접조사를 실시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한다.
신한금융지주는 조용병 회장의 주도하에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ESG 사업들을 높이 평가받으며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주요 사업들은 친환경 전략인 제로카본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트리플케이프로젝트(Triple-K Project),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 등이다.
신한은행은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진옥동 행장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추진해온 브랜드경영 노력 및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은행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그리고 신한PWM이 '프라이빗뱅킹'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은퇴설계금융서비스' 부문에서도 신한미래설계가 4년 연속 1위로 선정돼 자산관리 및 은퇴설계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용카드 부문 10년, 체크카드 부문 7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그리고 사회공헌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는 '착한 브랜드' 부문에서 신한카드의 사회공헌 브랜드 아름인(人)이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앱카드' 부문에서도 생활 금융 종합플랫폼 신한페이판이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신한이 대한민국 1등 금융그룹으로서 브랜드 위상을 확고하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신한만의 차별적인 성장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진정한 '일류신한'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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