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한 달 새 4.0% 상승했다. 전국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의 지역별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월 리터당 1443.79원에서 2월 1466.17원으로 1.6% 상승했다.
이 가운데 제주의 판매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 1월 1474.33원에서 2월 1533.85원으로 4.0% 올랐다. 전국 평균보다 2.4%p 더 높다.
서울은 1.8% 증가한 1546.17원을 기록했다 세종과 충남은 1.7%씩 올라 1463.43원과 1461.61원으로 집계됐다.
강원은 1434.66원에서 1458.30원으로 1.6% 상승했다.
경남, 충북, 경기, 전남은 1.5%씩 상승했으며, 대전 1.4%, 전북·경북·부산 1.3%, 광주 1.2%, 울산 1.1% 올랐다.
인천은 1월 1456.65원에서 2월 1467.01원으로 0.7% 올라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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