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캐시백 포인트 교환 메뉴 예시 / 사진=SK플래닛
SK플래닛(대표 이한상)은 OK캐쉬백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상호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OK캐쉬백 앱 ‘포인트 교환’에서 이용할 수 있다. 두 포인트 간 최소 전환단위는 1포인트로, 네이버페이 1포인트가 OK캐쉬백 1포인트로 전환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OK캐쉬백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양방향 교환은 네이버페이에서만 결제가 가능했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다른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최초의 사례다.
지난해 7월 대대적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을 단행한 OK캐쉬백 ‘포인트 교환 서비스’는 현재 ‘이용 동의’ 프로세스를 한 번만 거치면 다양한 제휴처의 포인트 잔액을 언제든지 쉽게 조회, 교환할 수 있다.
포인트 교환 서비스 개편 시점인 2020년 7월 27일부터 2021년 2월 26일까지 7개월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의 OK캐쉬백 포인트 유입과 유출 거래횟수가 하루 평균 4만3000건으로, 개편 직전 같은 기간(2019년 12월 27일~2020년 7월 26일)과 비교하면 거래횟수는 115%, 거래액은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 포인트 교환 서비스에서는 엘포인트, 마이신한포인트, KB포인트리, 우리 위비꿀머니, 하나머니, 신세계포인트, 대한항공 마일리지, 아시아나 마일리지 등 18개의 국내 간판급 포인트사가 제휴돼 있어 고객들이 요구에 맞게 더 폭 넓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교수 SK플래닛 DXP사업본부장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OK캐쉬백 고객들의 포인트 활용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OK캐쉬백 포인트 교환 서비스가 국내 대표 포인트 허브 채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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