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필수품 제조·유통기업 에스씨엘(대표 하영섭)은 수소수 제조기기 업체 슈퍼바이오의 지분 55%와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슈퍼바이오는 일반 정수를 수소수로 변환시키는 수소수 생성기 개발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에 성공했다.
수소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장품 원료, 음용수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슈퍼바이오는 고전압으로 물의 클러스터를 잘게 쪼개 수소수를 생성하는 기기다. 사람이 수소수를 마시면 체내에 들어간 활성 수소로 분해되고, 활성 산소와 결합해 물이 돼 소변과 땀으로 배출된다.
슈퍼바이오는 단순한 전기분해 방식으로 만드는 일반 수소기와는 달리 고속회전 자장방식을 개발, 활성수소 흡수효율을 높인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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