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 섬으로 피서를 다녀온 여행객 수가 지난해보다 8% 줄었다.
17일 해양수산부(www.momaf.go.kr)에 따르면, 올해 피서철 여객선 특별수송 기간에 190만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208만명보다 8% 감소한 수치였다.
다도해인 목포지역이 46만625명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이어 ▲완도 24만4,583명 ▲인천 24만1,676명 ▲통영 21만5,602명 ▲여수 13만1,099명 ▲마산 12만667명 등의 순이었다.
기상 악화로 인한 운항통제가 지난해보다 3.6배나 증가한 것이 여객선 이용객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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