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세중)은 2021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6개 국가 9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이번 학기 장학생으로 선발해 3억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933명의 유학생에게 총 75억 원이 넘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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