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70%가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하고, 삼성 출신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원 수 100명이상 300명이하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74명을 대상으로 <핵심인력 확보 경로>를 조사한 결과 전체 68.0%가 외부에서 인재를 영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인맥을 통해 스카우트 한다'가 40.4%로 가장 많았고, △전문 헤드헌팅 업체를 통해 16.6% △사내 추천제도(직원이 외부 인력을 추천)9.9% 등의 방법으로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내에서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고 답한 기업은 28.9%에 불과했다.
선호하는 인재 출신 기업 형태로는 △대기업 45.2% △중소(벤처)기업 44.4%이 많았고 △외국계 기업 (8.0%) △공기업 출신(2.4%)에 대한 선호도는 낮았다.
특히 출신 기업별 선호도(복수 응답)에서는 삼성이 51.9%로 단연 높았다. 이어 △LG(32.9%) △대우(14.7%) △SK(13.9%) △현대(12.0%) △GS(9.6%) 등 순으로 집계됐다.
각 기업 출신을 선호하는 이유로 삼성과 LG는 '조직력 있는 기업시스템 경험'이 각각 45.9%, 3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우는 '직무별 전문역량(30.9%), SK는 '다양한 직무 경험과 아이디어'(38.5%)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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