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부동산 투자 및 개발사업 협약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오른쪽)와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이 르엘 갤러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부동산 투자 및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산업, 지식기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된 전문공제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2021년 1월 말 기준 2786개사의 조합원이 가입돼 있으며, 자산규모는 1조6000억 원이다. 특히, 나이스 신용평가에서 국내신용평가 8년 연속 AAA, 해외신용평가인 무디스에서 6년 연속 A3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의 재무건전성을 지닌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롯데건설이 민간으로부터 수주하여 시공하는 사업장 및 투자자로 참여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투자자로 검토 및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롯데건설은 시공자로 검토 및 참여가 가능하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업 초기 발생하는 토지 확보 및 각종 사업 비용에 대해 조합 보유 자금 등을 출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사업 구도 및 재원 확보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롯데건설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직접 또는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각종 부동산 개발 자문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이 가진 부동산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통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업 인허가 및 개별 업무 분야에 전문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의 협약체결로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 안정적인 사업 구도와 재원 조달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각 사의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