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유적금 상품 42개의 평균 금리는 1.03%로 나타났다. 이 중 우리은행의 WON적금이 1.90%로 업계서 가장 높다.
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은행의 자유적립식 적금 세전 기본금리(15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총 42개 상품의 평균 금리는 1.03%로 집계됐다. 1월 41개 자유적립식 상품 평균 금리(1.02%) 대비 0.01% 올랐다.
우리은행의 'WON적금' 금리가 업계서 가장 높다. 이 상품의 금리는 1.90%로, 업계 평균(1.03%)대비 0.87%p 높다.
이어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의 기본금리는 1.80%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 금리보다 0.77%포인트 높다.
지난달까지 1.9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던 Sh해양플라스틱 Zero!적금(자유적립식)은 0.20%p 떨어진 1.70%의 금리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의 '씨티더드림적금'의 금리도 1.70%다.
신한은행의 '신한스마트적금'의 금리는 1.60%, 전북은행의 'JB PLUS YOUNG 적금' 금리는 1.50%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의 '내가만든 보너스적금'과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은 각 1.35%의 금리를 제공했다. 수협은행의 '헤이(Hey)적금(자유적립식)'과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자유 적금'은 1.30%로 뒤를 이었다.
한편, 광주은행의 'KJB주거래적금2'와 신한은행 '신한 S드림(DREAM) 적금'은 0.50%의 금리를 제공해, 업계 최저로 조사됐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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