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스페이스가 티맥스와플(TmaxWAPL)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역량을 융합한 콜라보레이션(협업)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티맥스와플은 사명 변경과 함께 신임 대표로 삼성전자 출신 양정원 부사장을 선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AI와 사람의 협업 지성을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이 단순한 분업을 넘어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를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티맥스와플은 AI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맥스A&C의 자회사다. 지난해 1월 티맥스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중소·중견기업의 비대면 업무 전환을 도왔다.
와플(WAPL)은 워크 앤 플레이(Work And Play)의 약자다. 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것이 즐거워지는 업무환경을 제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협업 솔루션의 제품명 역시 티스페이스에서 와플로 변경된다. 리브랜딩된 와플은 현재 사내 베타테스트 중이며, 2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양정원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및 스페인 판매법인 등을 거치며 일반 소비자 대상 글로벌 리테일 마케팅 경력을 쌓아왔다. 또 다쏘시스템에서 플랫폼 B2B 마케팅·제휴·영업 등을 시행하며 B2C와 B2B를 넘나드는 폭넓은 영업 마케팅을 책임졌다.
양정원 티맥스와플 대표는 “와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한 업무형태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협업 솔루션”이라며 “와플을 필두로 생산성 있는 비대면 재택근무 및 협업을 돕고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를 이뤄 인간과 AI가 협업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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