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골프 브랜드 데상트골프는 골프화 최초로 한국인의 발 핏에 맞춘 골프화 R9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의 신발 전문 R&D 센터인 데상트 DISC 부산(데상트 디스크 부산)에서 연구 개발된 R90은 발 볼이 넓고 발 등이 높은 한국인의 발 모양과 한국의 지형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데상트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골프화다.
2021년 NEW R90은 한국인의 발 모양은 서양인과는 다르기 때문에 한국 골퍼를 위한 골프화의 핏도 달라야 한다는 전제로 한국인의 발에 맞는 최적의 골프화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위해 데상트 디스크 부산에서는 다양한 타입의 한국인의 발 모양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성별 및 연령별 족형 분석으로 한국인의 발 평균 모양을 수집했고 압력 분산 연구 등 자체 골프 역학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인에 최적화된 발 볼 넓이, 발 등 높이, 발가락 길이 등 연구 결과를 수집해 한국인 고유의 발 형태를 찾았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골프화 대비 발 볼의 넓이, 발 등의 높이 뒤꿈치의 공간을 수정해 견고하면서도 한국인의 발 모양을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최적의 핏을 개발했다. 또한 지형별로 높고 낮음이 다양한 한국 골프장에서도 발의 움직임을 확실하게 잡아주기 위해 지면 마찰력을 높이는 90도 스터드와 아크 스터드를 장착했다.
데상트 디스크 부산은 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스윙 역학 분석 테스트를 통해 골퍼들의 발의 움직임 및 족형을 분석해 골프화의 발 뒤꿈치의 폭을 줄여 임팩트 시 더욱 안정적이고 견고한 핏을 선보였다. 또한 기존보다 20% 가벼워진 갑피 소재를 어퍼에 적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했다.
KPGA 투어 이재경 프로는 “평발에 발등이 높은 한국인의 발 모양을 갖고 있었는데 2020년 R90을 착용하고 투어를 뛰었을 때 발의 피로감도 많이 줄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집중력이 높아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제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2020년 PGA투어 배상문 프로를 비롯, KPGA 이재경 프로 등 유수의 프로들이 착용해 편안함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R90은 올해부터 안소현 프로를 비롯 안수빈, 김민규, 오승택 프로 등이 착용하며 2021 투어를 함께한다.
한편 데상트골프는 R90의 2021년 버전의 출시를 기념해 2월 8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데상트골프 브랜드몰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구매시 1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데상트골프 전국 매장에서는 오는 2월 16일부터 R90을 만나볼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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