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제약업체 대표이사 중 제약학, 약학, 약리학 등 직접적 연관성을 가진 전공자는 전체의 26.3%를 차지했다. 평균 연령은 57.7세, 주축세력은 60대다.
9일 데이터뉴스가 매출 상위 15개 제약업체 대표이사 19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평균 연령이 57.7세로 나타났다.
40대는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46세), 허은철 녹십자 대표(49세)로 2명이다. 50대는 8명이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52세), 김영주 종근당 대표(57세),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59세) 등이 있다. 60대는 9명으로 가장 많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 등 5명이 60세다. 최고령은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내정자로 66세다.
제약관련 전공자는 26.3%(5명)로 집계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와 이삼수 보령제약 대표는 서울대 제약학과 동문이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영남대)는 제약학과를 졸업했다. 이성열 JW중외제약 대표와 오홍주 동국제약 대표는 각각 약리학과, 약학과를 나왔다.
그 외 이공계열 출신은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생화학과),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산업공학) 등 5명이다.
상경계열 출신은 36.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윤재춘 대웅제약 대표와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 등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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