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0.5% 올라···1개월만에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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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qhddk10@datanews.co.kr | 2007.08.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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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2007년7월 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 7월 수입물가(원화기준)가 전월대비 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오다 6월들어 하락세를 보였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

부문별로 살펴보면, '원자재'는 기초원자재가 국제유가·국제곡물 가격 상승으로 2.1%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0.7% 상승했다.

반면, '소비재'와 '자본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대미달러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각각 -1.9%, -0.7%의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올 7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농수산품'은 오징어가 공급증가로 11.3% 내린 반면, ▲참치 11.7% ▲조개 24.3% 등 올라 전월대비 8.8%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금속1차제품 -1.5% △영상음향 및 통신장비제품 -1.3%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 -0.8%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 -0.3% 등이 내리면서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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