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자랑하는 이른바 '밀리언셀러 가수'는 이제 옛말. 불법 다운로드 등으로 음반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가량은 지난 1년간 음반 구매경험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www.realmeter.net)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음반구매 경험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0.2%가 지난 1년간 CD·테입 등 음반을 유로로 구매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음반을 구매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남성(49.1%)'보다 '여성(51.3%)'이 많았으며, 연령에 따라서는 △20대 36.0% △30대 45.4% △40대 49.4% △50대 이상 6.18% 등으로 연령대가 올라갈 수록 구매경험이 없다는 응답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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