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H와 글로벌 IDC 시장 진출

국내 1위 IDC 사업 역량 바탕, 현지시장 맞춤형 DX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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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욱 KT 본부장(왼쪽)과 이용삼 LH 본부장이 경기도 성남시 LH 오리 사옥에서 열린 글로벌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글로벌 사업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국내 1위 IDC 사업자 KT의 ‘코리아 원팀(‘Korea One Team)형 IDC’ 사업모델을 해외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해외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시티 개발협력 ▲해외사업 정보 교류 등의 협력을 추진한다.

코리아 원팀형 IDC는 LH가 해외 국가에 조성한 산업단지 내에 KT가 IDC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KT의 안정적인 회선과 통합 운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가 설계 및 구축한 IDC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KT는 또 LH 해외산업단지에 입주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