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대 17%...특수은행장과 시중은행장의 서울대 비중

윤종원 기업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시중은행은 허인 국민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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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대 17%. 특수은행장과 시중은행장의 서울대 출신 비중이다. 특수은행장은 5명 중 3명, 시중은행장은 6명 중 1명이 서울대를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데이터뉴스가 특수은행장 5명과 시중은행장 6명을 분석한 결과, 총 11명 중 4명이 서울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중은행장보다 특수은행장 중에서 서울대 졸업생이 많았다.


특수은행장 5명 가운데 3명, 60%가 서울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이동걸 KDB산업은행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서울대를 나왔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경희대,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충남대를 졸업했다.

학과별로는 경제학과가 2명으로 가장 많았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이동걸 KDB산업은행장이 경제학을 전공했다.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영문학,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지리학,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수학을 공부했다.

시중은행장 중 서울대 출신은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유일했다. 비중을 따지자면 전체의 17%다.

이밖에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연세대,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경희대,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건국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고졸이다.

학과도 제각기 다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법학과를 나왔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경영학, 박종복 제일은행장은 경제학을 전공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산업공학,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영어교육학을 공부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