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제주도로 조사됐다.
10일 한국은행(www.bok.or.kr)이 발표한 <노동시장의 지역간 격차와 효율성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고용률도 68.5%로 1위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데다 농·어업 종사자들이 대거 관광산업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대구·경북권(62.6%)이 경제활동 참가율 2위를 기록했고 △수도권(62.5%) △대전·충청권(61.2%) △광주·전라권(60.6%) △부산·울산·경남권(59.8%) △강원도(59.0%) 순으로 조사됐다.
고용률은 제주도와 대구·경북권(60.7%)이 높았던 반면 강원도(58.2%)와 부산·울산·경남권(57.9%)은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수도권(4.2%)으로 집계됐고, 가장 낮은 곳은 강원도(1.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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