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중심상업용지 땅값만 5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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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leesooah@datanews.co.kr | 2007.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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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중심상업용지 입찰에 5,000억원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한진무역이 포기한 두 필지가 재입찰에서 낙찰되며 판교중심상업용지가 부동산 최고의 투자요지임이 증명됐다. 판교상업용지는 여느 신도시보다도 상징성과 희소성 측면에서 최고의 관심을 모았던 곳으로, 총 21개 필지별 입찰 결과에서도 갖가지 기록들이 쏟아졌다.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낙찰금액 기준 판교중심상업용지 총 2,480만9,000㎡의 땅값은 5,039억원으로, 3㎡당 최고 낙찰가는 9,217만원선(낙찰가격 387억3,000만원)에 달했다.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곳은 504-2번지로 낙찰률은 무려 251%.

이어 8일 재입찰에 부쳐진 505-2번지가 3.3㎡당 9,077만원(낙찰가격 156억2300만원선)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화성동탄택지지구(3.3㎡당 2,500~3,500만원)와 용인동백지구(3.3㎡당 2,500~3,200만원) 상업지 최고 낙찰가 보다 3배나 비싼 가격.

반면 3.3㎡당 최저가를 기록한 503-7번지는 낙찰률 105%선인 3,500만원선(133억6,700만원선)에 낙찰,504-2번지보다 2.6배 낮았다.

낙찰금액으로 내정가 대비 197%의 낙찰률을 보였던 3,307㎡의 502번지는 공급면적이 큰 만큼 금액도 가장 높은 710억원선을 기록했고, 729㎡의 501-4번지는 최저가인 120억원선에 낙찰, 502번지보다 6배 가량 낮은 가격.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판교 중심상업용지 입찰이 높은 가격으로 이뤄짐에 따라 분당, 용인 등 인근 지역과 판교내 근린생활, 근린상업용지 분양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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