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의 '신짱 씨앗호떡맛' / 사진=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제과(대표이사 윤석빈)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못말리는 신짱 씨앗호떡맛’이 출시 한달만에 100만 봉지 판매를 넘었다고 밝혔다.
신제품 성공 기준인 월매출 10억 원은 물론 100만 봉지 판매까지 넘어 양과 질 모두 잡았다. 후속제품이 흔히 겪는 카니발라이제이션도 없이 거둔 성적이라 고무적이다. 오리지널의 매출은 같은 기간 전월 대비 50%가량 늘어나며 12월에만 20억 원을 돌파했고, 올 들어서도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후속제품이 인기를 끌며 익숙한 오리지널도 덩달아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검은 깨와 아카시아 벌꿀이 오리지널의 시그니처라면, 후속제품은 은은한 계피향과 고소한 땅콩이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떡을 바삭한 스낵으로 구현한 것. 덕분에 코로나19로 쉽게 먹기 힘들어진 겨울철 먹거리의 느낌을 과자로 담았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호떡을 바삭한 스낵으로 만들어 익숙한 맛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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