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보유건물 임대료 6개월간 50% 인하

코로나19 장기화 따라 ‘착한 임대인 운동’ 확대·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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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 2021.01.25 1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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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지난해 시작한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대·연장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이 달부터 6개월 간 은행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집합금지업종 대상에 포함된 기업에 대해 영업금지 기간의 월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3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임대료의 50%를, 그밖의 지역은 30%를 인하해 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고정적인 임차료를 지불해야 하는 임차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임대료 인하 확대·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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