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녀 보호기능을 강화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출시한다. 사진은 초등학생 모델이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녀 보호기능을 강화한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하고, 15일 정식 출시한다.
지난해 1월 출시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에 이어 1년 여 만에 후속모델로 선보이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는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보호자용 앱을 통해 자녀 단말과 페어링하면 자녀 위치 조회, 자녀 휴대폰 사용 관리 등 자녀 보호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안심지역 설정, 자녀 위치 확인 등 기존 위치조회 서비스가 한층 강화돼 이번 모델에서 자녀 이동 감지 시 보호자 알림, 자녀 이동경로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부터 추가된 로드뷰 기능은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 휴대폰 원격관리도 가능하다. 이번 모델에서는 ▲데이터·와이파이를 차단하거나 보호자가 허용한 앱 외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화면을 잠그는 등 보호자가 아이 일과에 맞게 10분 단위로 간편하게 스마트폰 모드를 설정해 관리할 수 있는 ‘바로모드’ ▲자녀와 약속과 보상을 정하고 앱 내에서 스티커를 모으는 ‘칭찬스티커’ 기능을 새로 제공한다. 자녀 앱 사용 시간과 사용 가능한 앱 종류 및 일정 관리 등 기존 기능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웹사이트 차단과 앱 사용 제한 등 기존 유해 콘텐츠 관련 자녀 보호기능에 이어 ▲스마트폰 화면 캡처를 방지하는 캡처 차단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된 URL 실행 차단 ▲이미지·URL·유해 키워드가 포함된 문자 수신 시 보호자 알림 등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는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를 모은 ‘U+초등나라(월 2만2000원)’,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포드 등 세계 유명 출판사의 영어 도서와 한국어로 된 뽀로로, 과학도서 등 3D 증강현실(AR)로 제작해 독점 제공하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월 5500원)’ 등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어린이 특화 교육 콘텐츠를 풍성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 탑재돼 있다.
이번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 A10e KIDS(3GB)’ 모델을 기반으로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 테마가 탑재됐다. 색상은 화이트 1종이며, 출고가는 25만1900원이다.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shop.uplus.c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30일까지 월 5500원의 ‘U+아이들생생도서관’ 무료 이용혜택을 제공하며, 정식 출시에 맞춰 별도 고객 혜택과 기념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특히 유샵을 통해 구매하면 추가 7% 요금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8일부터 21일까지 가입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S7, 3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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